본작의 주인공. 감정이 풍부하고 살짝 네거티브한 면이 있는 여고생.
15년 전 남동생 민트초코를 잃었으며 그를 구하지 못한 것이 그녀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었다.
그녀는 그 일을 계기로 이세계로부터의 존재에 대해 깊은 원망까지는 아니지만, 지긋지긋하게 여기고 있었다.
그러던 중, 춘삼이나 여러가지 이세계의 존재와 연결되어 많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사이에 한 인간으로서 성장하게 된다.
또한 동생을 잃은 후, 이세계 존재의 힘을 빌릴 수 있는 불가사의한 능력을 얻게 된다.
그리고 이야기는 레몬와인 일행이 있는 파티메이커 조합에 취직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페퍼민트가 처음으로 소환해낸 이세계의 존재이자 최초의 동료.
냉정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지만 이세계에서 온 존재들의 심정을 이해하기도 하며, 페퍼민트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준다.
은근슬쩍 잘난 척을 즐겨하는 악마다운 성격으로 스스로를 춘삼님이라고 칭하며,
신조어 또는 인터넷 용어를 즐겨 사용한다.
원래 살던 악마들의 세계에서는 높은 위치의 악마였다고 하던데 과연...?

페퍼민트와 일행들이 소속된 파티메이커 조합의 회장.
소탈하지만 꽤나 마이 페이스이다.
그러면서도 어딘가 엉뚱해보이는 할아버지이지만 할 때는 하는…인물인 것 같기도…?
홈쇼핑에서 다이어트 식품이나 굿즈사는 것을 좋아하지만 다이어트에는 성공하지 못한 모양.

페퍼민트의 선배이자 파티메이커 조합이 자랑하는 최강의 파티메이커.
말투가 굉장히 무례하지만 다 맞는 말만 해서 페퍼민트가 성장할 계기를 마련해 주는 등, 나쁜 사람은 아니다.
상당한 실력자로, 페퍼민트와는 달리 자신도 전투에 참가하며, 망고퐁듀가 소환하는 이세계의 존재는 모두 다 강력한 캐릭터 뿐이다.

페퍼민트의 첫 의뢰 때 이 세계에 온 닭처럼 생긴 남자.
그의 말에 따르면 어느 날 갑자기 하늘이 붉어지고, 정신을 차려 보니 아끼는 차와 함께 이 세계에 온 것 같다고 한다.
자존심이 강해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면이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선량한 인물이지만 감정적으로 되기 쉬운 탓에,
좋다고 생각한 일이 화근이 되어 버린다.

페퍼민트 일행들이 사는 크림슨와플의 운송회사에 근무하는 극히 평범한 일반인이다.
여러 사건에 휘말리지만 특유의 명랑함과 진취적인 자세로 어떻게든 극복한다.
페퍼민트와 춘삼, 그리고 이세계 사냥꾼은 그로부터의 의뢰를 계기로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역시 세계의 명운을 건 불가사의한 운명에 휘말리게 된다.

이세계의 존재들을 사냥하고 다니는, 이세계 사냥꾼으로 불리는 수수께끼의 인물.
생물을 순식간에 얼릴 수 있는 냉기 마법을 사용한다.
이세계의 존재에 대한 깊은 원한을 가지고 있는데, 그 정체는 과연...?

15년 전에 죽은 페퍼민트의 동생
서브컬처를 좋아하고 라이트노벨, 만화책 등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
언젠가는 이세계의 존재와 친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그리고 있다.
페퍼민트는 민트초코를 지키지 못한 상처가 가슴 깊히 박혀 있다.